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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아산 현충사에 다녀왔어요

어제 오랜만에 아산 현충사에 다녀왔네요. 오후에 어디 간단히 드라이드 할 곳이 없나 검색해 보다가 아산 현충사까지 50분 정도면 간다고 검색이 되더군요. 요즘 도로 사정이 워낙 좋아졌고, 행락철이 아니라서 도로도 붐비지 않아서 가볍게 드라이드 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아산 현충사는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그래도 차량이 꽤 많았습니다. 주차장에 파킹 해놓고 현충사 정문 쪽을 바라보았습니다.

아산 현충사가 이순신 장군 고향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이순신 장군이 혼인하여 살던 곳이고 이곳에서 무과 급제할 때까지 십 년간 무예를 연마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앞쪽에서 어디를 가면 좋을까 하고 살펴보았습니다.

종합 안내도도 살펴보고요.

현충사 정문을 지나니 무덤 같은 얕은 동산이 보입니다. 이곳은 바로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입니다.

동산처럼 아름답게 건물이 지어져 있네요

4시 넘어서 도착해서 얼른 보려고 충무공 기념관을 거쳐서 지나갔습니다.

충무문을 입구로 지나가야 합니다. 약간 쌀쌀한 날씨인데도 가볍게 산책 나오신 분들이 계십니다.

충무문을 지나서 똑바로 앞으로 걸어가면 저렇게 가운데 아름다운 소나무가 서 있습니다. 반송이라고 하는 소나무의 변종으로 줄기가 밑에서부터 여러 갈래로 갈라지고 옆에서 본 모양이 부채꼴인 것이 특징인 소나무입니다.

소나무가 늘어진 아름다운 정원을 지나서

이순신 생가에 도착을 했습니다. 안을 둘러보니 어릴 적 살던 옛집이 생각나더군요

3월 중순이라 그런지 매화가 이제서야 꽃이 열렸습니다.

 

 

 

매화꽃이 아주 예쁘죠~~ 그다음에는 고택 옆에 위치하고 있는 활쏘기 체험장으로 갔습니다.

 

 

 

이순신 생가 고택 옆에 바로 활쏘기 체험장이 있네요. 평일이라면 한번 쏴 볼 수 있을 텐데 좀 아쉽네요. 동절기에는 활쏘기 체험을 휴장합니다 ㅠㅠ

홍살문을 지나 현충사로 올라갑니다.

 

 

 

높은 곳에 아름답게 서 있는 현충사 정문입니다.

현충사 정문을 나서니 이순신 위폐를 모신 사당이 아름답게 서 있네요

 

 

 

 

 

현충사를 들러서 내려오면서 들른 곳이 충무공 전시관입니다. 주요 전적지 지도가 있고, 당시에 사용하던 총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조총들도 전시되어 있고요. 당시에 사용하던 함선들의 모형 사진도 있네요. 가장 좋았던 것은 역시 충무공의 영정입니다.

가볍게 1시간 정도 산책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도 차량 정체가 없어서 상쾌한 기분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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